주민들 꾸준히 변경요구 
윤영일 의원, 의정활동 성과 

 남해안철도(보성~임성리) 구간 중 계곡면 토공구간이 교량화로 변경된다.
윤영일 국회의원은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로부터 ‘남해안철도 해남 계곡면 토공구간을 교량화하기로 했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초 남해안철도 계곡면 구간은 지면 위에 철로를 놓는 토공으로 시공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공의 최대높이가 11m가 넘어 여수리와 용계리가 양분되고 주변 논밭의 영농효율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그러나 정부부처는 계곡면 구간은 예비타당성 조사결과가 낮게 나와 교량화가 불가하다는 방침만 되풀이해 주민들과의 갈등이 깊었다.
윤영일 의원은 등원 직후부터 한국철도시설공단 측에 변경을 건의했고,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 등에서도 지속적으로 교량화 필요성을 건의했다. 
이 결과 국토부와 기재부는 ‘교량화 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교량화에 대한 심의를 했고, 최종 15억5000만원의 예산을 추가 투입해 해당구간을 교량화로 변경하겠다고 알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