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자치 강화 분권포럼
지방분권추진협의회 마련

▲ 해남군지방분권협의회가 지방자치발전과 마을자치 강화 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해남군이 주민자치와 분권을 대비한 주민자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해남 분권포럼과 주민자치학교가 열리고 있다. 
지난 5일 해남문화원 강당에서는 해남군지방분권추진협의회(위원장 박상일) 위원, 주민(예비)자치위원, 군민 및 공무원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발전과 마을자치 강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의 좌장은 박상일 위원장이 맡았으며, 황종규 동양대 교수의 ‘지역재생 전략과 마을자치’에 관한 발제에 이어 담양군의회 이규현 의원, 전남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문병교 센터장, 순천YMCA 김석 사무총장, 해남군의회 박상정 의원 등이 패널로 참석했다. 

 황종규 교수는 발제에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며 민주주의는 주민자치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역재생의 전략으로서 마을총회를 통한 마을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규현 의원은 담양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자치의 활성화는 시대적이며 국민적인 요구라는 전제로 우선 우리부터 변화돼야 하겠지만 행정에서도 항상 ‘자치적’ 입장을 견지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했다. 
박상정 의원은 현재 해남에서 진행되고 있는 로컬푸드의 중요성을 역설하면서 로컬푸드를 통한 주민자치를 역설했다. 
한편 주민자치학교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차 과정으로 열리며, 총 6강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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