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순례문학관, 
매월 마지막주 토요일

 

 땅끝순례문학관에선 매주 마지막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차담회’를 연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진행된 ‘황지우와 함께하는 문학강좌’에 이어 두 번째로 ‘시인과 함께하는 차 한 잔의 기억’이라는 부제로 11월까지 열린다. 
오는 27일 열리는 첫 차담회는 ‘나의 고향, 해남’으로 황 시인이 회상하는 고향에 대한 기억의 표상들을 공유하는 자리다. 
차담은 땅끝순례문학관 상주작가인 이원화 소설가가 진행을 맡는다.
문학인이나 관심 있는 군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20명으로 오는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접수는 방문 또는 전화접수로 진행하며 문화예술과 땅끝순례문학관(061-532-2777)으로 하면 된다.
황지우(67) 시인은 북일면 출신으로, 1980년 「연혁」이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입선되고 「대답없는 날들을 위하여」 등이 《문학과 지성사》에 발표됨으로써 문단에 등단했다. 대표작은 1983년 발표한 「새들도 세상을 뜨는구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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