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결의안 채택

▲ 해남군의회가 제294회 정례회에서 일본의 수출규제를 규탄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남군의회(의장 이순이)는 지난달 7월23일 열린 제294회 정례회에서 일본의 비정상적인 수출 규제를 즉각 철회하라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일본 정부의 비정상적인 수출 규제 조치가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부당한 경제보복이며, 한일 양국의 우호적 관계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조치로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의 일본에 대한 조치를 적극 지지한다며 일본 여행 자제,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적극 참여한다고 결의했다. 
대표 발의한 김석순 의원은 “올해는 100만 명이 넘는 민중들이 일제 식민지 지배에 항거해 독립을 외친 3·1운동이 일어난 지 꼭 100년이 되는 해라며, 3·1운동 100주년에 벌어진 일본의 경제도발에 대해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헀다. 
해남군의회는 이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행정안전부장관 등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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