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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는 해남읍…불러들이는 강진읍
박태정 기자  |  goguma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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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13: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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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의회 지방분권연구회 
백련재서 강신겸 교수 강의

   
▲ 해남군의회지방분권연구회가 강신겸 교수를 초빙해 관광 정책에 대한 강의를 열었다.

 군의원들의 연구 모임인 ‘해남군의회지방분권연구회’가 지난달 26일 백련재에서 전문가 초청 설명회를 개최했다.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강신겸 교수의 ‘관광으로 열어가는 지역의 미래’라는 주제의 강의에 군의원, 관광과, 의사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가했다. 
강 교수는 관광이란 즐거움을 목적으로 하는 여행이라 정의하면서 지방소멸시대에 지자체가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은 방문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관광 정책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다고 했다. 
해남읍은 해남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살고 있지만 관광객들은 해남읍을 스쳐 지나갈 뿐 들르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강진의 경우 강진읍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오감통과 모란공원 등을 조성했다는 점을 예로 들었다. 이는 공무원이 아닌 민간이 운영하는 문화관광재단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이다. 
자주 보직이 변경되는 공무원보다는 민간이 운영하는 문화관광재단의 설립이 해남에도 필요하다는 이야기였다. 
그는 지자체 입장에서 관광의 목적은 결국 돈을 쓰게 하는 것이라며 관광객들이 해남의 농산물을 구입할 수밖에 없는 연결고리들을 체계적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상정 의원은 군의회가 안목과 식견을 갖춰야 올바른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며, 해남군의 밝은 미래를 설계하는 디딤돌로 지방분권연구회를 더욱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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