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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고 있는 해남청자, 가치 조명한다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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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2  14: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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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청자 성격 학술대회
9월18일 국립해양유물전시관

   
▲ 해남군의회 의원들이 「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 기획전시가 열리고 있는 목포 국립해양유물전시관을 찾아 설명을 듣고 있다.

 해남청자가 주목을 받기 시작한 가운데 해남청자에 대한 가치와 성격을 규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오는 9월18일 해남군과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함께 마련한 ‘해남청자 현황과 성격’ 학술대회는 해남청자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학술적 토대를 마련키 위한 자리이다.
녹청자로 명명했던 해남 출토 청자가 해남청자라는 이름을 얻게 된 것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의 기획특별전「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를 계기로 재조명되면서이다.
이러한 재조명으로 해남청자에 대한 학계 및 국내·외 관람객 등 대중적 관심이 크게 증가한 상태이다. 이에 해남군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비롯해 해남청자의 학술 연구와 발전에 대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제기돼 이번 학술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바다에서 인양된 4만여 점의 해남청자와 산이면과 화원면에 분포된 200여 기의 가마터를 중심으로 해남청자의 성격 규명과 발생 배경, 가치에 초점을 맞춰 열린다. 
해남청자는 고려 10세기부터 13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300년간에 걸쳐 생산됐다.
이어 국내 대표적인 고려청자 중심지인 화원면 신덕리(기념물 제220호)와 산이면 진산리(사적 제310호) 가마터를 중심으로 지금까지의 학술조사 성과를 바탕으로 해남청자의 성격을 조명한다. 
청자 관련 관계자와 전공자 등이 대거 참여할 이번 학술대회에선 해남청자의 학술적 고증을 통해 화원 신덕리 가마터 일대 사적지 지정을 추진하고 세계문화유산 등재 방안도 검토하게 된다.
해남청자는 강진청자보다 200년이 앞선 시기에 만들어진 초기청자에 해당된다. 
특히 산이면 진산리는 우리나라 최초 철화청자 생산지이다. 철화청자는 우리나라 자체에서 창작된 청자이며 산이면의 기술이 전국으로 전파돼 철화청자 전성시대를 열었다.
 ‘해남청자 현황과 성격’ 학술대회는「고려난파선, 해남청자를 품다」기획전이 열리고 있는 국립해양유물전시관 대강당에서 9월18일 오후 1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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