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공터에 꽃이 핀다
연호부녀회 마을공동체 일환

 

 보리축제를 통해 활력있는 마을로의 변모를 꾀한 황산면 연호가 이젠 마을꽃동산 가꾸기에 나섰다. 
연호리 부녀회(회장 정지혜)가 전남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으로 꽃길 조성에 나선 것이다. 
지난달 7월21일 연호부녀회는 마을회관 앞, 마을 입구 큰소나무 둘레, 버스정류장 도로변에 꽃잔디 등을 식재했다. 
연호부녀회는 지난 4월 마을 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후 보리축제 준비, 마을에서 만나는 사회적경제 강좌 개설,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뜨거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마을 부녀회원들은 마을을 아름답게 하자는 의미를 살리고자 마을 공터에 꽃 가꾸기를 실시했다. 
정지혜 부녀회장은 “바쁜 농번기 철인데도 부녀회원들이 함께 해서 의미가 컸다”며, “앞으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꽃 길 조성에 이어 마을 환경정화를 위해 농약병 및 비닐 수거 운동도 펼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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