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사랑 차원서 구매
올 하반기엔 광주서 직판행사

▲ 재광해남군향우회가 고향 농민들을 위해 500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했다. 구매한 양파는 광주지역 복지시설에 기증된다.

 재광해남군향우회(회장 김우열)의 고향사랑 활동이 기지개를 폈다. 김우열 회장 취임이후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 재광향우회는 지난 14일 해남군청을 찾아 500만원 상당의 양파를 구매했다. 구매한 양파는 광주지역 복지시설에 기증된다. 재광향우회의 이번 양파구매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과 영세 지역 유통업체를 돕기 위해 이뤄졌다.
김우열 회장은 고향 해남을 위한 활동 중 가장 중요한 것은 농산물 구매활동이라며 이번 양파구매에 이어 해남미소 상품을 향우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카카오톡 해남미소 검색 가입 등으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해남군이 모바일 유통의 선두업체인 ㈜카카오커머스와 업무협약을 체결, 카카오톡 쇼핑하기에서 해남미소를 검색하면 해남 농수특산물의 구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어 김우열 회장은 올 가을에 광주에서 대규모적인 해남농수산물 직판장을 열 것을 해남군에 제안하며 향우회가 중심이 돼 고향농수산물 판매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재광향우회는 오는 9월21~22일 해남유스호스텔에서 고향방문 행사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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