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원면 월산마을 정치국씨 농가

 해남 청무화과 수확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일반 홍무화과보다 다소 늦은 시기에 수확되는 청무화과는 익어도 초록색을 띄고 있으며, 크기는 작지만 밀도가 촘촘해 무화과 특유의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특히 꿀 무화과라고 불릴 정도로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해남군에서는 화원면을 중심으로 32농가, 13.3ha의 면적에서 청무화과를 재배 중인 가운데 해풍이 부는 따뜻한 날씨의 재배여건으로 전국 최고 품질의 청무화과가 생산되고 있다.  
청무화과는 대부분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친환경 인증을 받은 6ha의 청무화과는 올해부터 롯데백화점으로 계약 출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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