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 봉동 4est수목원
추석연휴엔 팜파스 축제

▲ 4est수목원 3,000여 평의 면적에 50여 종의 팜파스그라스가 일제히 피어났다.

 4est수목원에 팜파스 축제가 시작됐다. 여름 한 철 수국꽃이 만개했던 이곳에 선선한 가을바람과 함께 3,000여 평의 면적에서 50여 종의 갈대가 일제히 피어났다. 하양, 노랑, 연두, 분홍으로 흐느적이는 갈대밭이 4est수목원에 펼쳐진 것이다.
현산면 봉동에 소재한 4est수목원에는 갈대의 일종인 팜파스그라스 50여 종이 만개했다. 국내 최대 면적 최대 수량이다.
올 추석 연휴 때쯤엔 핑크뮬리 다알리아도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서리가 내릴 무렵이면 형형색색으로 피어날 국화도 기다리고 있다.
4est수목원은 추석 연휴 때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입장료는 군민 4,000원, 외지인 5,000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1,000원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되돌려 준다.
한편 올여름 수국축제엔 4만2000명이 4est수목원을 찾았다. 축제 전후로 다녀간 이들까지 합하면 4만5000명 정도로 추산된다. 4est수목원은 사계절 축제로 겨울 땅끝얼음축제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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