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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꿈의 공간 그들의 생활공간을 가다 군산청소년수련관 ] 청소년들의 문화·복지·체육·상담 허브역할
박태정 기자  |  goguma3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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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3:4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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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동아리활동 지원, 민주시민으로 육성
78개 사회단체·기관 청소년 진로역량계발 지원

   
▲ 여성가족부 선정 최우수기관인 군산청소년수련관

 군산시는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을 통해 청소년들의 동아리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우수청소년동아리상, 음악페스티벌 부문 대상을 비롯해 2017년에만 15개의 수상 실적을 쌓았다. 댄스, 연극, 응급처치, 스포츠 등 24개 동아리에 321명의 청소년들이 활동을 한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2011년 전국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매년 여성가족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있고, 2017년도에는 전국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처음엔 시에서 직영하다 2010년부터 군산YMCA가 수탁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곳 시설은 지상 7층 건물로 체육시설과 각종 동아리방, 식당, 교육시설, 상담시설 등 청소년들의 문화 및 복지의 허브역할을 하고 있다. 
군산시는 인구 27만 명에 청소년 수는 5만여 명에 이른다. 청소년들의 이용 횟수는 연 19만26명, 아동·시민 21만6314명을 포함하면 1년에 총 40만6340명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이 청소년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이유는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한 민주시민 역량교육사업과 창의융합 활성화사업, 진로역량계발을 비롯한 청소년 지역복지지원 네트워크사업 등이 활발히 추진되기 때문이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사회정치에 대한 문제의식과 합리적 판단을 배우며 민주시민으로서의 비판적 사고와 협력능력을 배운다.
또 과학기술의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창의융합사고도 배우고 익힌다.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을 위해 지역사회와의 활발한 인적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병원, 간호학원, 카페, 건축사 사무소, 유치원 등 다양한 직업군별로 총 78곳과 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다.
한마디로 문화, 체육, 예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와의 네트워크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역량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 이원영 관장

 이원영 관장은 청소년 시설은 그곳을 이용할 청소년들의 의견 수렴이 필수임을 강조했다.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건물설계에 반영돼야 청소년들의 이용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건물 내부의 구조, 청소년들의 관심사가 반영된 4차원 영상시설, 건물 외관의 형태 등도 청소년들의 의견 반영이 필수라고 밝혔다.   
이 관장은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생활공간인 학교 운동장과 체육관도 어른들에게 빼앗기고 갈 곳이 없다는 점도 지적했다. 이 때문에 군산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이 자기 집 드나들 듯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녁시간에 이용을 희망하면 체육관에 라이트까지 켜주고 있다. 일반 시민에게는 청소년들이 등교하는 시간에 대관을 해주며, 주말에는 오로지 청소년들만 이용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이곳에서 생일파티를 하고, 노래방도 이용하며, 동아리활동, 각종 상담 등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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