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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 출신 이효필 선수 다시 링에 서다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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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9.09  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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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A 2019 코리아 그랑프리
킥복싱 챔피언 최강자전

   
▲ 송지 출신 이효필 선수가 39세 어린 일본선수와 KBA 최강자전을 펼친다.

 한국 K-1창시자이자 15전 15승 15KO 전적의 이효필(62)이 39살이나 어린 와타나배 소우(23)일본선수와 오는 9월21일 3시 서울시 동대문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KBA 최강자전을 연다.
원래 상대는 타지키스탄의 딜로바트였지만 상대가 타이틀을 박탈당하면서 KBA 일본 신인왕 출신의 쇼우로 매치업을 변경했다.
쇼우는 181㎝ 95㎏의 건장한 체격에 20전 14승(6KO) 4패 2무로 어린 나이지만 KBA일본 유망주이다.
이번 대회는 IB SPORTS TV 와 YouTube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효필 선수는 지난 77년 서울시 신인대회 및 전국 신인왕전에서 신인왕으로 국가 상비군으로 선발돼 한국 복싱계의 촉망받는 기대주였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은퇴한 후 83년 격투기 선수로 전향해 2015년까지 15전15승 15KO승으로 우리나라에선 적수가 없었다.
또 이효필 선수는 이전 WBA 슈퍼미들급 前세계챔피언 박종팔 선수와 신인왕전부터 4번의 시합에서 4번 모두 승리를 한 바 있다. 최근 2015년 11월에는 19살 어린 WWA 월드태그 챔피언 김종왕 선수와의 시합에서 2회 KO승을 하면서 한국 격투기의 전설을 다시 썼다.
주요 이력으로는 MBC권투해설위원, KBS 이종격투기 해설위원, 김대중 대통령 수행경호관, 양재축구협회 회장, 서초축구협회 회장, 서울시축구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존하는 최장수 현역선수이다.
이번 경기 총괄기획을 맡은 KBA회장은 이효필 선수는 60대 고령의 나이에도 스포츠는 나이와 상관없이 평소 지속적인 관리와 자신감에서 나오는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이효필(62세) 선수는 자신보다 39세나 어린 일본선수와의 시합을 승리로 이끌어 국민들에게 용기를 북돋우고 민족의 소원인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시합을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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