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할아버지들 이용
읍 거리에, 누구나 이용가능

▲ 해남읍에 나눔냉장고가 5곳으로 늘었다. ‘아름다운사람들’ 앞 나눔냉장고.

 누구나 라면이나 빵 등을 가져갈 수 있고 넣어놓을 수 있는 나눔냉장고가 5개로 늘어났다.
나눔냉장고는 해남읍 구교리에 위치한 새롬교회의 초록가게에 앞에서 시작됐는데 현재는 아름다운사람들, 종합사회복지관, 해남읍사무소, 은혜그리스도교회 앞 등에 설치됐다. 
지난 16일 ‘아름다운사람들’ 앞에서 나눔냉장고 개소식이 열렸다. 새롬교회 이호군 목사는 새롬교회 앞 1호 나눔냉장고를 1년 반 넘게 운영했는데 이용률이 높아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재 나눔냉장고를 이용하는 주된 층은 할아버지들이며, 장애인과 외국인들도 이용한다고 한다. 나눔냉장고에는 빵, 라면 등이 주로 들어가 있으며, 새롬교회가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는 푸드뱅크 음식을 넣어놓기도 하고, 가끔은 일반인들이 김치를 담가서 넣어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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