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군수가 해남의 명칭을 단 해남함의 명예함장에 위촉됐다.
해군작전사령부5성분전단 제52기뢰전대 해남함(함장 유정철)은 지난 2004년 진수된 함정으로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선을 물리친 명량대첩의 현장이자 조선시대 전라우수영이 위치한 해남지역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해남함은 국내 유일 기뢰제거 소해함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유정철 함장 외 51명의 부대원이 승선해 주요항만 출입항로 정밀타맥, 해저탐색 및 해양자료 수집, 바다기뢰 제거 임무 등을 수행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우리지역의 명칭을 가진 해남함의 명예함장으로 위촉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이은 해남과 해군 간의 상호 발전 방안을 더욱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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