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민관 네트워킹
공공구매 활성화 위해 마련 

▲ 사회적경제 관련 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공공구매를 통해 공동성장할 수 있는 방안모색에 나섰다.

 사회적기업과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에 종사하는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해남 유일의 사회적기업인 농터가 마련한 ‘해남 사회적경제 민관 네트워킹’이 지난 1일 카멜리아 웨딩홀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은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사회적경제기업에 종사하는 이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함께한 이날 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판로지원팀 허윤성 전문위원은 전문가 특강을 통해 광주시의 공공구매 형태와 민관협력 사례 등을 소개했다.
허 전문위원은 사회적경제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방안이 확대되고 있고 지원방안은 공공구매 뿐 아니라 공공장소에 대한 활용지원 등 다양해지고 있다며 해남군에 맞는 활동을 주문했다.
농터 김효상 대표는 사회적경제기업의 공공구매가 활성화되려면 먼저 이에 대한 이해와 범위를 공유해야 한다는 차원에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해남군 인구정책과 서연 과장은 해남은 사회적경제기업 간의 자발적 네트워크가 활발히 추진되는 등 건강한 생태계가 조성되고 있다며, 이러한 민간 활동들이 하나하나 꿰어지면 해남만의 건강한 사회적경제 문화가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맥파티를 겸한 ‘해남 사회적경제 민관 네트워킹’은 매년 1회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해남의 사회적경제는 사회적기업 1개와 예비사회적기업 3개, 마을기업 13개, 협동조합 42개, 자활기업 4개가 활동하고 있다. 
한편 사회적 기업 ‘농터’는 해남의 젊은 사업가의 모임도 월1회 추진하고 있다.
매월 15~20명이 참석하는 젊은 사업가 모임은 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어려움에 대한 논의와 정보공유 등을 통해 건강한 젊은 사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자리이다. 편하게 식사를 하며 사업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로 20~49세 이하의 전문직, 스타트업, 1인 기업, 예비사업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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