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남리장 장터축제
8일에는 전통혼례식 

 

 해남군 황산면 남리 오일시장에서 지난 3일에 이어 오는 8일, 13일, 18일에 걸쳐 ‘추억소환’ 소규모 장터축제가 열린다.
황산남리 시장상인회(김점환 회장)가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주제로 다채로운 장터 체험행사가 마련된다. 
3일에는 극단 미암의 ‘남리역 말봉이’ 연극 공연, 말타기 게임, 8일에는 실제 부부의 전통혼례식, 13일에는 교복패션쇼, 신발 던지기, 18일에는 통기타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노래자랑은 관광객, 주민, 시장상인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말타기 체험과 주사위 놀이, 뻥튀기 체험, 사진포토존 등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김점환 상인회장은 “장터 축제를 계기로 황산 남리역의 추억을 되새기고, 황산 남리 오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 많아졌으면 한다”며, “특히 공룡박물관을 찾는 관광객들의 연계코스로 발전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은 황산남리 오일시장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에게 불편함을 덜어줄 수 있도록 올해 연말까지 진입로 확장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