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유물전시관
내년엔 일반인까지 확대

 

 고산윤선도 유물전시관이 녹우당 종가음식을 체험하는 전통음식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진행되는 녹우당 종가음식 체험에는 해남군내 초등학교와 유치원 등 400여 명이 신청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통음식체험은 꽃 절편, 강정, 다식 등의 전통음식만들기를 유치원과 초등학생 및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열고 있다.
지난달 26일에는 해남동초 28명이 고산유물전시관 다도체험실에서 전통음식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녹우당종가음식보존연구회' 윤영덕 회장의 지도를 받아 꽃 절편을 직접 만들었다.
학생들은 체험 후기에 처음으로 대하는 우리음식체험에 즐거웠고 직접 만든 음식을 가져 갈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9월부터 시작한 전통음식체험프로그램은 조기 마감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며, “내년에는 유치원·초등학생 및 일반관람객까지 확대해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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