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교도소(소장 한성주)는 지난 8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소외계층 문화순회사업 일환인 ‘찾아가는 무비 콘서트’를 대강당에서 실시했다.
이번 공연은 문화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성주 소장은 “교도소는 특수시설로 수용자와 문화와의 연결고리가 턱없이 부족한데 음악과 영상 등 종합적인 예술을 공연해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수용자 박 모(42)씨는 “영화를 보면서 동시에 음악을 들을 수 있어 새로웠고 이런 기회를 만들어 준 교도소 직원 및 단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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