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0년째 맞아

▲ 제10회 ‘풍경 있는 숲속 음악회’가 지난 9일 삼산면 황계동관광농원에서 열렸다.

 제10회 ‘풍경 있는 숲속 음악회’가 지난 9일 삼산면 황계동관광농원에서 열렸다.
청량한 가을날 군민들이 자연과 더불어 힐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시작된 이 음악회는 올해로 10회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음악회는 해남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마음패밀리, 해피밴드, 은하수통사모 등이 공연 팀으로 참가했다.
대부분의 출연진들이 아마추어 수준이었지만, 서로 박수로 응원하고 준비되지 않아 부를 수도 없는 앙코르를 주문해 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 이 음악회는 ‘음악을 사랑하는 100인의 모임’의 정기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경비는 황계동관광농원에서 마련했다.
황계동관광농원 박규덕 대표는 “지난해 어르신들과 함께 한 공연에 감명을 받아 올해도 준비했다”며, “내년에 한옥마을이 들어서면 한옥음악회로 더 짜임새 있는 공연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옥마을은 1만여 평의 숲속 부지에 27세대가 들어올 예정이며, 올 연말 착공해 내년에 입주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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