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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총선, 거론되는 후보 가장 적은 조용한 선거되나
박영자 기자  |  hpakha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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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3: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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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일 윤재갑 윤광국 3명뿐
선거구 개편이 변수될 듯

 

 내년 4월13일 치러질 총선, 예전 선거와 달리 해남이 조용하다. 이때쯤이면 다양한 후보군들의 이름이 오르내려야 하는데 이번엔 조용하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총선 입후보자들은 대안정치 연대의 윤영일 의원과 더불어민주당의 윤재갑, 윤광국씨이다.
지금과 달리 지난 총선에선 9명에 이른 후보군들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당도 민주당과 안민석의 작은 민주당, 국민의당, 새누리당(한국당), 민중연합당이 후보를 내 다당구조였다.
특히 지난 총선은 국민의당 탄생으로 국민의당 후보경선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윤영일 의원은 김영균, 박종백 후보와 경선에서 승리한 후 작은 민주당 윤재갑 후보와의 자체 여론조사를 통해 본선에 올랐다.  
본선에서도 민주당의 김영록, 국민의당 윤영일, 새누리당 명욱재, 민중연합당 이정확 후보가 출마해 다당구조를 이뤘다.
이와 달리 내년 총선은 민주당과 대안정치 연대의 2당 체제이다. 또 호남에서 민주당 바람이 다시 일고 있어 민주당으로 후보군이 몰릴 것이란 예상과 달리 현재까지는 2명의 후보만 거론되고 있다.
이유는 민주당의 공천 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정한다는 경선규칙을 확정했다. 전략공천은 최소화한 것이다.
이러한 공천 룰로 인해 윤재갑, 윤광국씨는 지난 7월 말까지 마감된 권리당원 모집에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이러한 민주당의 공천 룰은 출향인사들의 출사표가 줄을 이었던 역대 총선과는 다른 양상을 띠게 했다는 것이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몇몇 출향인사의 이름이 거론됐지만 민주당의 경선 룰이 장애로 작용했다는 평가이다.
따라서 내년 총선은 출향인사들의 움직임이 전혀 없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조용한 선거지만 요동칠 변수는 여전히 남아있다.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의결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다.
공직선거법 개정안의 골자는 국회의원 정수는 현행과 같이 300명을 유지하되 선출직인 지역구 의석을 253석에서 225석으로 줄이고, 비례대표 의석은 47석에서 75석으로 늘리는 내용이다. 현재보다 지역구 의석이 28석 줄어드는 대신 비례대표는 28석이 늘어난다.
법안이 통과되면 인구 하한선(15만3,560)에 걸린 선거구들의 통합이 불가피하다. 전남의 경우 10석에서 2석이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여수갑과 여수을을 합쳐 여수시로, 해남·완도·진도군을 해체해 인근 지역구로 분산 편입해 1석을 줄이는 안 등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해남·완도·진도 인구수는 15만4228명으로 개편될 선거법의 인구 하한선 15만3599명보다 729명이 초과다. 그러나 해남·완도·진도가 이에 포함될 것이란 전망은 여전히 나오고 있다.
따라서 내년 총선은 선거구 개편이 현실화 될지가 현재로선 가장 큰 관심거리다.
대안정치연대를 중심으로 한 호남 신당 창당 등 야권발 정계개편 가능성도 또 하나의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도 여전히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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