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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마도 등장, 황산 남리장 전통혼례식
김성훈 시민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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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22  15:3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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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덩실덩실
18일에는 7080 축제마련

   
▲ 황산남리 전통시장 장터축제에서 전통 혼례식이 열려 많은 주민들이 옛 추억을 떠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황산 오일장 장터축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해남향교에서 진행한 전통 혼례식이 열렸다.
이날 전통혼례 주인공은 황산면 송강호·김금숙씨 부부였다.
진행은 신랑이 신부 집에 나무기러기를 보내는 전안례에 이어 맞절을 하는 교배례, 합환주, 합근례 순으로 진행됐다.
또 꽃가마가 신부를 태우고 퇴장하자 장터에 나온 주민들의 환호와 박수가 이어졌다.
이날, 황산남리 오일장터축제 혼례식은 청년들과 어린아이들에게 보기 드문 전통혼례식을 보는 기회를 제공했고, 전통 혼례식을 경험했던 어르신들에게는 옛 추억을 떠올릴 흥겨움을 선물했다.
황산남리 장터축제추진위원회가 추진하고 있는 장터축제는 올해 첫 번째 축제로,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장터에 손님들을 불러 모으고 있다.
당초 5회에 걸쳐 열릴 예정이었지만 태풍으로 인해 8일, 13일, 18일 3회로 축소했다. 
축제의 주제인 ‘과거로의 추억여행’에 맞춰 난타, 샘터민요, 진도 북놀이, 옛날교복 패션쇼, 악기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으며, 전어 회무침과 뻥튀기 나눔 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해남향교에서 주관한 전통혼례는 주민들에게 옛 추억을 회상시키며 큰 인기를 끌었다.
황산남리시장 김점환 상인회장은 “예상보다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호응을 해줘서 큰 고마움을 느낀다”며, “전통시장이 쇠락해 가는데 황산공룡박물관이나 우수영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황산남리 전통시장을 경유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방안을 연구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한편, 18일에는 7080 축제 등을 주제로 ‘정에 약한 여자’ 가수 민수연, ‘해남고구마’ 박동인, 해남자치센터 퓨전강강술래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훈 시민기자/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 지원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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