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 거리캠페인

▲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이 ‘문턱없는 해남군 무장애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이 지난 25일 군민광장에서 ‘문턱없는 해남군 무장애 만들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장애인과 복지관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해 ‘더불어 행복한 무장애 해남군. 자유롭고 평등한 해남군’ 등의 구호를 외치며 가두 캠페인을 벌이고, 대흥사 산책길을 걸었다.
대흥사 산책길은 그간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장애인들을 배려한 산행이었다.
이번 거리 캠페인은 장애인 당사자가 주체가 돼 편의시설 및 이동권 확보를 주장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 장애인등반대회는 장애인 89명, 활동지원사 17명, 해남대대 군인봉사자 10명 등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등반 이후 대흥사 1주차장 옆 캠핑장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지역사회 장애인식 고취 및 장애인의 재활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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