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상무시민공원서
해남서도 면별 응원팀 참석

▲ 제22회 재광해남군향우가족 한마당축제가 광주광역시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만나면 반갑고, 마주하면 신나는’ 제22회 재광해남군향우가족 한마당축제가 향우 7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지난달 26일 광주광역시 서구 상무시민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한마당축제는 오전은 기념식으로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체육행사에 이어 우수영에서 준비한 강강술래 공연, 초청가수 공연 등이 열렸다.
해남에서도 각 읍·면별로 광주향우들을 위한 응원팀이 꾸려져 이날 행사에 합류했다. 이날 식전행사인 가장행렬에서는 각 면별로 특색있는 볼거리를 준비했으며, 해남미남축제 홍보에 주력했다.
기념식에서 재광해남군향우회 김우열 회장은 비록 한 사람은 연약하고 부족하지만 서로 보듬어주고, 사랑이 머무는 재광해남군향우회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윤영일 의원은 “고향을 떠나 살면서도 늘 고향 해남을 잊지 않고 애써주시는 향우가족 여러분들이 있어 항상 든든한 마음이며, 그간의 노력과 노고에 깊은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명현관 군수는 한마당 축제를 축하한 뒤 여러분의 고향이 중단 없는 군정으로 다시 거듭나고 있다면서 해남미남축제에 향우들이 꼭 내려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한은미·박완식·민억기·임미란씨에게 자랑스런 향우인상이 수여됐고, 민경본·조상현·정은희·채성미·지용법·김정일·전미용·이성일·이호준씨에게 공로패가, 윤준하·김용준·주종대·김해숙·장승영·박동석·서정원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으며, 조영준·송하영·이승재·김은주씨에게 장학금이 수여됐다. 
광주에는 해남군 향우들이 13만 명이 살고 있어, 광주를 지역구로 둔 정치인들이 행사장을 방문해 많은 관심을 표했다.
이날 행사는 군민의 날 축소판이라고 할 정도로 운동장가에 읍·면별 텐트를 마련해 서로 출신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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