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
지난해는 신인부 장려상

 

 제23회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에서 이정임(66.해남읍)씨가 신인부 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 신인부 장려상을 받은 바 있다.  
지난달 10월27일 진도군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은 이정임씨는 한국무용가 한영자 선생으로부터 춤을 배우고 있다. 이번 대회에선 진쇄춤으로 참여했다.
해남 토박이인 이 씨는 5년 전 운동 차원에서 춤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런데 지난해 전국전통무용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자 욕심이 생겼다.
전문 춤꾼이 아니더라도 열심히 연습해 더 큰 상을 수상하고 싶다는 도전의식이 생긴 것이다.
일주일 2번 한영자 선생으로부터 춤을 배우고 있는 이 씨는 꿈을 키우는데 자녀와 남편의 응원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춤을 통해 인생 후반기의 삶이 풍족해졌다고 말했다.
한영자 선생은 제자 이정임씨의 장점은 열심히 노력하는 것이라며 그 노력의 대가라 이번 상에 주어졌다고 말했다.
또 한국무용은 나이 들어서도 즐길 수 있는 운동이자 나이를 먹을수록 울림이 있는 예술활동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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