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에 빠진 해남 사람들展
11월1일~6일 행촌미술관

 

 해남종합병원 내에 위치한 행촌미술관에서는 11월1~6일까지 해남군민이 작가이자 모델인 ‘예술에 빠진 해남 사람들’展을 연다.    
학동마을 어르신들은 그동안 수윤미술관에서 박성일 작가의 지도 아래 사진구도 잡기, 가족들에게 보낼 핸드폰 카메라 사용법 등을 익히며 아들 딸 손자 손녀에게 보낼 사진을 찍고 서로의 모델이 되는 ‘예술을 포착하다’를 진행했다. 
행촌문화재단은 이어 ‘우리동네 수묵클럽’을 3월부터 현재까지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저녁에 열고 있다. 조병연 수묵작가의 지도를 받아 선긋기부터 시작해 지금은 대나무, 국화, 소나무 등을 그리고 있다.
회원들은 퇴근 후 그림 그리는 재미에 빠져 있다. ‘우리동네 수묵클럽’은 직장인뿐 아니라 병동에 있는 환우들도 오가며 참여하고 있다.
이렇게 배운 작품들이 ‘예술에 빠진 해남 사람들’展이라는 이름으로 행촌미술관에 내걸린 것이다. 오픈식은 11월1일(금) 오후 6시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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