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 설치 계획
 

 해남군이 어린이 교통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남동초등학교와 서초등학교 앞에 과속단속용 CCTV를 설치한다.
해남군은 현재, 읍 지역 8개소에 불법주정차 단속용 CCTV를 설치하고 단속에 나선 가운데, 올해 안에 해남동초와 서초에 과속단속용 CCTV를 추가한다는 방침이다.
해당구간은 등하교시간 외에도 많은 아이들이 건널목을 이용하는데 반해 차량 속도가 빨라 항상 아이들이 교통사고에 무방비로 노출된 구간이다.
실제로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해남군은 해남동초교 인근에는 해남고용복지플러스센터~꿈누리센터, 해남우체국 천변다리 구간에 양방향 단속카메라를 설치할 예정이며, 서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에도 단방향 단속 카메라가 설치된다.
이에 해남읍은 해남군청 민원실 앞, 하늘채공원 앞, 해남동초 앞, 해남교 앞, 예술사 앞, 해남군청 주차장 옆, 해남화원반점 앞, 구 전남슈퍼 맞은편, 동초 후문 등 총 10여 곳에 CCTV를 확보한 상태다.
해남군 관계자는 “동초와 서초앞 도로는 어린이 보호구역이지만 차량 과속이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을 위해 신호위반과 30km 이상 차량을 단속할 CCTV는 올해 안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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