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kg 쌀로 나눔 실천
 

 마산면 맹진마을 이승관(59)씨가 지난 25일 마을경로당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800kg(20kg, 40포)을 마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이 씨는 올해로 4년째 본인이 정성껏 농사지어 도정한 쌀을 면사무소에 기탁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씨는 “열심히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쌀쌀해지는 날씨 속에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추워지지 않도록 작은 정성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박문재 마산면장은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는 이승관씨의 선행은 기부자원이 부족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 조성에 마중물이 됐으며, 우리 지역의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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