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여성단체 마련

▲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다문화가정 8쌍이 화촉을 밝혔다.

 해남군과 해남군여성단체협의회가 지난 6일 다문화가정 8쌍의 행복한 가정만들기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결혼식에는 여러 사정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채 가정을 이루며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 부부 8쌍이 참여해 가족, 친지, 해남군여성단체회원 등 하객들의 축복을 받으며 예식을 올렸다.  
해남군노인회 김광호 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어렵고 힘든 일이 있을 때, 오늘,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고 기쁠 때나, 슬플 때나 아껴 주며 행복하게 살아가라’는 말로 축복했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아쉬운 마음으로 생활하던 가정에 합동결혼식이 부부의 사랑을 다지고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또 한 번의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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