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해남위원회
매일 아침저녁 피켓 시위

▲ 민중당 해남위원회가 미국의 방위비 인상에 항의하는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의 터무니없는 방위비분담금 인상 요구로 국민들의 분노가 높아가고 있는 가운데 민중당 해남위원회가 지난 13일부터 매일 아침저녁으로 피켓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민중당은 매일 아침 출근시간에는 한두레마트 앞에서, 저녁 퇴근시간에는 구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미국의 주한 미군 방위비분담금 인상에 대한 항의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민중당 해남위원회 양동옥 사무국장은 “한 푼도 못 준다 미군 당장 나가라”라는 피켓문구를 보고 지나가던 할머니 할아버지들도 “정말 하고 싶은 말”이라며 호응을 보내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18일 미군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위해 방한한 미국 측 협상단의 오만한 압박에 국민들이 더욱 분노하고 있는 것 같다며, 동맹관계도 흥정 대상으로 삼는 장사치 근성을 버리지 못하는 미군은 더 이상 필요 없다고 말했다.
또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평화시대가 올 것처럼 제스쳐만 현란했지 남북 관계가 개선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결국 모든 것은 자신의 재선을 위한 행보였다고 비판했다. 이어 전작권 환수가 한반도의 평화를 앞당기는 가장 확실한 방법임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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