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10.1% 증가
역대 최대 규모
 

 해남군이 2020년 군 예산 7395억원을 편성했다. 전체 예산 중 일반 회계는 7158억원, 특별회계는 237억원이다.
이는 올해 본예산 기준 6718억원보다 677억원(10.1%)이 증액된 역대 최대 규모이다.
해남군은 내년 예산 중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전체예산 32%인 2359억원을 편성했다. 주요 사업은 쌀소득 보전직불제 225억원, 농어민 공익수당 지원 94억원,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조성 78억원, 어촌뉴딜300 사업추진 67억원 등이다.
보건·복지 분야에는 1782억원(25%)을 투입, 기초연금 606억원을 비롯해 땅끝가족어울림센터 42억원, 아동수당 38억원, 노인일자리사업 60억원, 보훈회관 신축 25억원,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신축 10억원 등 세대별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위한 예산에 주안점을 뒀다.
문화관광 육성 및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라우수영 정비사업 75억원, 제2스포츠센터 조성 37억원, 세계의 땅끝공원 12억원, 해남야구장 건립 11억원, 우슬 배드민턴장 건립 10억원 등 577억원을 편성했다.
맑은물 공급을 위한 노후상수관망 정비사업 50억원, 제3매립시설 확충사업 18억원 등 환경 보호분야에 496억원을, 북일 월성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66억원, 남외 공영주차장 조성 22억원, 문내 우수영권역 권역단위종합개발 21억원 등 SOC확충 및 지역개발분야에 821억원을 편성했다.
한편 내년 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18일 본회의에서 의결·확정된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