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산남녀 의용소방대
피해가구 담장복구 지원

▲ 현산면 남녀의용소방대가 가을 태풍으로 담이 무너진 가구 돕기에 나섰다.

 현산의용소방대(대장 김병찬)와 현산여성의용소방대(대장 최경미)가 지난 19일 가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를 돕기 위해 나섰다.
피해 가구는 연이은 태풍으로 담장이 무너지면서 돌과 나무 등이 쌓여 있지만 진입로가 좁아 장비가 들어올 수 없는 상황이어서 소방대원들이 직접 정비를 실시했다. 
현산의용소방대원들은 담장 복구와 함께 아랫집으로 떨어진 돌과 나뭇가지 등을 치우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
김병찬 소방대장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해 의용소방대가 함께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홍 현산면장은 “자원봉사를 자처한 현산면 의용소방대원들의 도움으로 피해를 입은 가구에 큰 힘이 됐다”며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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