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
성탄트리 점등식

▲ 지난 1일 점등한 해남군민광장 성탄트리에서 군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예수탄생을 의미하는 마구간 등의 이미지로 도색한 트럭 4대가 해남읍 거리에 나타났다. 트럭 뒤로는 다양한 복장으로 예수탄생을 축하하는 1,000여 명 신도들의 뒤따랐다.
해남에 첫 등장한 예수탄생 가장행렬이 지난 1일 빗속에서 열렸다.   
‘세상의 빛으로 오신 아기예수님의 탄생을 축하하는 2019 성탄트리 점등식’과 성탄거리축제는 해남군기독교교회협의회와 해남읍교역자협의회가 마련했다.
이날 200여 개의 해남지역 교회 목회자와 신도들은 해남동초등학교 후문 그리스도의교회에서 모여 성탄트리가 있는 해남군민 광장까지 가장행렬을 진행한 후 군민광장에 마련된 성탄트리에 점등식을 했다. 점등식에서 신도들은 사랑과 평화를 설파한 예수그리스도의 은총이 해남에 안정과 번창, 도약으로 깃들길 바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명현관 군수는 “아기 예수님이 우리 곁에 오신 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2월에도 해남군민들의 가정에 사랑이 넘치길 축원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해남읍교회에서 합동예배로 끝을 맺었다.
한편 이날 산타로 분장한 신도들은 해남읍 상가들을 돌며 초콜릿 등이 담긴 선물 보따리를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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