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에 선정

 

 해남군의 ‘땅끝해남 청정마늘 융·복합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농림식품부 향토산업육성 사업은 농촌지역에 존재하고 있는 다양한 향토자원을 발굴, 지역 핵심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군은 3개년에 걸쳐 연구용역, 브랜드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등 사업과 함께 시설, 장비 구축 등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남마늘의 생산(1차)·가공(2차)·유통(3차)산업을 연계해 지역 핵심산업으로 육성시킨다. 
주요사업은 네트워킹 구축 및 주민 역량강화, 마늘종합유통센터·마늘후레쉬 센터 구축 등이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해남 마늘의 소득기반 구축과 깐마늘 가공 유통 확대로 이어질 전망이다. 
해남군은 전국 생산량의 3.1%, 전남 생산량의 17%를 차지하고 있는 마늘 주산지로 2018년 기준 1만22ha에서 1만220톤을 생산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전국 최대 생산 채소류 품목의 하나인 마늘 산업의 활성화에 큰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해남우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