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업농장 통한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공로

▲ 청인농산 이현 이사가 청년농업인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우수청년농업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청인농산 이현 이사가 지난 2일 열린 청년농업인 공감·소통 간담회에서 우수청년농업인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상은 영농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과 실천 의지가 높고 지역 공동체와의 소통·친화력이 높은 청년 농업인을 선발·표창하는 상이다.
이현씨는 2016년 농촌 정착 초기, 마을 농업회사 사무실에 기거하며 회원 농가의 농장에서 별도 임금이 없는데도 매일 새벽 출근해 농업기술을 배우며 농촌에 녹아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런 열정이 주변 농가들에게 인정을 받아 농지를 임대받았고 전국의 전문가(대학교수, 유기농명인 등)의 자문 및 검토를 받아 해남기후와 토양에 맞는 가을감자 재배력을 만들어 회원 농가에 보급했다.
올해는 청인작목반(무농약 65-3-1067)을 창립, 현산면 구시리 일대 만여 평에 친환경 협업농장을 조성해 공동생산관리, 선별, 출하 등으로 친환경 농업단지를 조성했다.
이현 이사는 “1차농업의 경우 규모화를 통한 효율성 제고와 개인농가에서 어려운 2차 가공상품 개발, 3차 체험힐링농장 등 구례 자연드림과 같은 복합 농업단지를 목표로 지역 농가들과 함께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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