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수업 전국 우수상
시상식 축하공연도 맡아

▲ 해남동초 김천옥 교장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가 2019년 제11회 방과후학교대상 학교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해 전국 학교의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전국 초·중·고등학교 중 20개교가 선정됐다. 그중 해남동초는 오랜 시간 방과후학교를 내실 있게 운영한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18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시상식 식전축하공연도 해남동초 방과후학교 뮤지컬부가 ‘댄싱퀸’으로 무대를 장식했다. 축하공연 무대는 수상후보학교 20개 중 공모를 통해 선정했는데 해남동초 뮤지컬부가 선정영예를 안은 것이다. 해남동초 4,5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뮤지컬부는 매일 1시간씩 꾸준한 연습으로 쌓은 실력을 이날 멋진 공연으로 선보여 교육부장관을 비롯한 200여 명의 내빈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해남동초 방과후학교는 올 한 해 학생들의 ‘자기다움’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감성·인성·지성·건강·창의 영역의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 62개를 운영했으며, 113%라는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무엇보다 오케스트라·미술·풋살부 등 예체능 관련 부서 27개, 컴퓨터부 등 교과 관련 부서 14개, 기타 돌봄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돼 학생들의 특기 적성 계발과 꿈과 끼를 키우는데 역할을 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사교육비 부담을 덜었다는 호평을 받으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해남동초 방과후학교는 올해 얻은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방과후학교를 운영, 학생들의 ‘자기다움’을 키워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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