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코비 김종일 대표
10년째엔 2000만원 약속

▲ 제일코비 김종일 대표가 해남공고를 방문해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제일코비 김종일 대표가 지난 16일 해남공업고등학교(교장 조영천)를 방문해 총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해남공고 세미나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건축과 박승환(1), 전기과 최재웅(1), 한지성(1), 문민수(2), 김재진(2), 최정운(2), 김인우(2), 최재원(3), 전자관 김다빈(1), 김지성(2) 등 10명에게 모두 100만원씩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김종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학생들에게 튼튼한 기초 실력 향상과 창의력을 위한 발상의 전환, 패러다임 대변환의 시기를 대비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해남고를 졸업한 김종일 대표는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총 8년째 해남공고에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처음에는 총 7회만 전달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부임한 조영천 교장의 요청으로 올해까지 이어지게 됐다. 김종일 대표는 2회를 다시 연장해 2021년까지 10회를 지급할 예정이며, 마지막 해엔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일코비는 서울시 송파구에 있으며 의류인쇄 전문업체로 종업원이 1만2000여 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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