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면 신흥마을
95만7670원 면에 기탁

 송지면 신흥마을 주민들이 빈병을 모아 마련한 현금 95만7670원을 지난 24일 송지면에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송지면 신흥마을 박호현 이장과 청년회 김영석 총무가 주축이 돼 들녘과 길가에 버려진 빈병을 수거해 세척하고, 판매한 수익금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발적으로 추진한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57만4000원을 모아 이불을 구입, 기부한 바 있다.
박호현 이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부활동을 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도움을 준 송지면 환경미화요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청년회 김영석 총무는 “이장님과 뜻을 합해 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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