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만의 특색 있는 복지성과
 

 해남읍(읍장 민성배)은 2019년 한해 해남읍만의 특색 있는 복지서비스로 기부문화의 일상화를 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남읍은 새롬교회(목사 이호군)의 케이크 등 물품지원을 받아 월 1회 독거노인 생신 챙겨드리기 사업인 ‘다 같이 해피버스데이’를 추진했고, 전 직원이 매분기마다 연탄배달 및 주거환경개선 등을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또 (유)종합전력, 해남읍 의용소방대, 해남군푸드뱅크와 협약을 맺고 대상가구에 필요한 전기안전점검 및 수리, 자원봉사활동, 식품 및 생필품 지원 등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읍사무소 한켠에 나눔냉장고를 설치해 필요한 군민은 자유롭게 꺼내 가고, 식료품을 기부하고자 하는 군민은 자발적으로 채워 넣는 운동으로 기부운동의 일상화를 꾀했다.
특히 올해 1,536건의 방문상담을 통해 위기가구에 대한 공적 및 민간자원 등 총 1,471건의 서비스를 연계했다. 연말을 맞아 개인 및 각종단체의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2019년 기부액은 현금 1962만3000원, 현물 2806만원으로 450세대에게 총 4768만3000원의 현금 및 현물이 전달됐으며, 긴급지원 79세대, 1억6835만1000원 지원, 특별구호 15세대, 150만원 및 백미 600kg을 지원했다.
민성배 읍장은 “다가오는 2020년에도 따뜻한 보살핌이 있는 해남읍, 주민 모두가 희망이 있고 즐거움이 있는 해남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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