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연회 열려
호국여성 어란현창회 마련

▲ ‘어란’ 조선 3대 의녀 추대를 위한 강연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렸다.

 호국여성 어란현창회(회장 박승룡)와 해남항일운동추모사업회(회장 오길록)가 마련한 ‘어란’ 조선 3대 의녀 추대를 위한 강연회가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난 17일 개최됐다.
해남출신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박광온, 윤영일 국회의원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는 해남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표에 나선 박옥임 순천대 명예교수와 범기철 호남의병연구원장은 명량해전 일등공신은 호국여성의병 ‘어란’이라며 어란 현창사업을 국가차원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호국여성의병 ‘어란’의 공로는 남성 장수에 비견해도 손색없는 장한 행적이자 후대의 귀감이 되기 때문에 진주의 논개, 평양의 계월향과 동격의 조선 3대 의녀로 반드시 추대돼야 하고 이를 위해 해남군과 전라남도를 필두로 정부의 관련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로 행정적인 완결 절차가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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