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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선비정신 빛났다
조아름 기자  |  5340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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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2.10  13: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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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교전교·유도회장 
10년만에 무투표 추대 

   
 

 해남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이 무투표 추대됐다. 10년 만에 이뤄진 추대형식의 무투표 당선에 유림들도 환호하는 분위기이다. 
해남향교 전교에는 윤광천(75·삼산면 저산리)씨, 유도회장에는 김장균(69·화산면 관동리)씨가 추대를 받았다. 
최근 10년간 해남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은 투표로 선출됐으나 올해는 무투표 추대로 이뤄졌다. 당초 해남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선거가 오는 2월15일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지역 어른을 뽑는 자리에 투표는 맞지 않다는 여론이 대두됐다. 
이에 해남향교 관계자는 당사자 간의 원만한 합의와 양보를 통해 화합을 이뤄냈다며, 양보한 분에게 큰 박수와 격려를 드린다고 밝혔다. 
제50대 해남향교 전교로 추대받은 윤광천씨는 2009년 해남향교에 입문한 후 해남향교 보존계장(재산관리), 삼산면유도회 지회장, 해남군 14개 지회장협회 회장을 역임한 후 해남향교 전교로 추대됐다.
제34대 해남향교 유도회장으로 추대 받은 김장균씨는 2003년 해남향교에 입문한 후 청년유도회 부회장, 청년유도회 회장, 유도회 부회장, 해남향교 감사, 전남도본부 청년유도회중앙회 자문위원을 역임한 후 해남향교 유도회장으로 추대됐다. 
윤광천씨는 “유림교육을 현대화해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하게 하겠으며 선비정신의 현실화를 이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마음대로 결정하거나 함부로 단언하지 않고, 고집 아집을 부리지 않겠다는 앞으로의 방침을 밝혔다.
취임식은 오는 3월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진행된다.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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