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유채밭 곳곳 조성
대부분 50ha 이상 규모 

▲ 황산면 연호마을 냔냔이농원에서는 청보리축제를 위해 지난 5일 유채를 파종했다.

 올 4월 말부터 해남이 노란 유채꽃으로 수놓아질 전망이다.
대규모 해바라기꽃으로 장관을 이루는 마산면 간척지 인근에 100ha에 이르는 대규모 유채밭이 조성됐다. 유채와 함께 밀크씨슬, 귀리, 청보리 등의 파종을 마친 이곳의 유채밭 규모는 한눈에 들어오지 않을 만큼 면적이 넓다. 
해바라기에 이어 노란물결을 이룰 이곳 유채밭에선 꽃이 만개하는 5월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산면 고현마을에도 50ha 이상의 대규모 유채밭이 조성됐고 황산면 연호마을에도 20ha 규모의 유채밭이 만들어졌다. 지난해 성공적으로 치른 청보리축제에 유채꽃을 더하기 위해 조성한 것이다. 
목포 등지에서 주로 찾는 산이면 구성리 유채밭 규모도 50ha이다. 매년 유채밭을 개방하고 있는 이곳은 유채나물도 솎아갈 수 있다. 
해남읍과 가까운 안동마을에도 50ha면적에 유채 파종이 끝난 상태. 어성교 입구 고천암호와 화산 금풍교 일대서도 유채꽃을 만날 수 있다. 
해남군은 따뜻한 봄날 야외 나들이를 위해 해남천에 유채를 파종했다, 유채꽃은 천변교와 유신교 사이 330㎡ 면적에서 군민을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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