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 쓰레기 2톤 수거
2020해남방문의 해 맞아

▲ 황산면 기성마을 주민들이 기성저수지 주변 쓰레기를 일제 수거했다.

 황산면 기성마을은 지난 7일 기성제 저수지 주변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날 청소에는 청년회, 부녀회 등 마을 단체와 주민 대부분이 참여해 낚시용품, 비닐봉지, 빈병 등 무단 투기된 쓰레기 2톤을 수거했다.
맹성호 이장은 “기성제는 2016년부터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주민들의 식수원 역할을 톡톡히 했으나, 장흥댐 광역상수도가 들어오면서 관리가 되지 않아 생활쓰레기와 낚시객이 버린 쓰레기 등으로 몸살을 앓아왔다”며 추운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조준영 면장은 “2020 해남방문의 해를 맞아 주민 스스로 깨끗한 마을, 청정 황산면을 만드는 데 앞장서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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