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기사들 대상
앞으로 배부활동 지속

▲ 해남군의사회는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택시기사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배포했다.

 해남군의사회(회장 중앙내과 김원식)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마스크 무료 배포에 나섰다.
지난 20일 해남군의사회와 해남군 코로나 공동방역 대책위원회 홍강식 원장(365열린의원)은 해남읍 시외버스정류장 입구에서 정차 중인 택시 기사들에게 마스크를 무료로 직접 배포했다.
해남군에는 아직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지 않지만 하루아침에 31명의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나오면서 다시 전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에 해남군의회는 전국의 인파가 몰리는 터미널과 특히 그곳에서 손님을 태우는 택시 내부도 코로나19에 노출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방역 전초기지로 터미널 택시 승강장을 골랐다.    
실제로 이날 택시기사 중 일부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손님을 맞고 있었다.
대책위는 택시 승강장에 길게 정차된 택시기사들에게 일인당 3개의 마스크를 무료 배포했다.
홍강식(365열린 의원) 코로나19 대책위원장은 “방역은 한번 뚫리면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된다. 특히 외지인과의 접촉이 많은 택시의 경우 감염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며, “당분간 감염위험이 높은 곳을 선정해 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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