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면 19개 사회단체 
성금모아 고구마 지원

▲ 마산면과 마산사회단체 회원들이 마산 특산물인 고구마를 대구로 보내기 위해 스티커 작업을 하고 있다.

 마산면의 공동체가 코로나 위기 속에서 다시 빛났다. 마산면이장단 서상우 단장과 새마을부녀회 오복녀 회장의 제안으로 마산면 19개 사회단체가 뭉쳤다. 
이번엔 코로나로 고통을 겪고 있는 대구 돕기, 이에 마산면 각 사회단체들은 짧은 기간에 400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는 마산면 특산물인 고구마를 보내기로 했다. 
지난 17일 마산면사무소 직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은 대구로 보낼 고구마에 스티커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작업한 고구마는 10kg 90상자, 대구지역 요양원, 복지관 등 주요시설 8곳으로 향할 고구마다. 
박문재 면장은 “대구시민과 의료진, 봉사자들이 해남에서 보낸 고구마를 드시고 조금이나마 힘을 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산면 사회단체들은 독거노인 안부 살피기에도 나섰다.
35개 마을 독거노인 70여 명에게 안부살피기 및 건강대체 간식을 제공하고 있고 이 사업은  코로나19가 안정될 때까지 지속한다. 
면사무소 마을담당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장, 이장단은 독거노인 댁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마산면사회단체협의회은 두유, 찐고구마, 바나나, 빵 등의 간식을 제공된다.
간식은 매주 수요일 제공될 예정이며 파악된 애로사항이나 불편사항은 그때그때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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