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장애인 가정 반찬배달

▲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회원들이 장애인 가정에 반찬을 배달하고 있다.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반찬봉사가 계속되고 있다.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보련스님)에서 반찬봉사를 하고 있는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회원들은 코로나19로 복지관이 휴관하자 반찬배달까지 하고 나섰다. 
반찬지원사업은 재가 장애인 중 독거 및 장애인 가족이며 가사 능력이 부족하고 가사지원이 필요하지만 받지 못하고 있는 재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다.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회원들은 부부,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며, 따뜻한 손길로 반찬을 만들어 배달한다. 
복지관은 봉사자들에게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마스크를 제공하며 포장 봉사, 배달에 함께하고 있다.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채수미 회장은 “휴관 중에도 각 가정이 반찬을 받지 못하면 어렵기 때문에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회원들이 시간이 안 되면 가족들이 서로 빈자리를 채우고 즐겁게 봉사한다”고 밝혔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 보련스님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조심하는 가운데 반찬 배달 봉사를 위해 시간을 내고 마스크를 끼면서 묵묵히 봉사를 해나가는 향토음식자원화연구회 회장 및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반찬지원서비스가 필요한 장애인들은 해남장애인종합복지관(536-631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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