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철 향우 대구의료원에 
3회 걸쳐 통닭전달

 

 대구 의료진들에게 통닭을 보내 화제를 모았던 서울 한남동 한방통닭이 27일에 이어 4월3일에도 한방통닭 75마리를 대구로 보낸다.
계곡출신 임재철 향우가 운영하는 한남동 한방통닭은 지난 9일 대구의료원 의료진에게 한방통닭 75마리와 견과류를 택시로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임재철 향우는 대구 의료진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식사도 못한다는 방송을 접한 후 온 가족이 함께 통닭을 준비했고 온기가 남아있는 통닭을 먹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어렵게 택시를 섭외해 대구에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들이 통닭을 정말 맛있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2회에 걸쳐 더 보내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임 향우는 가게가 쉬는 일요일이면 더 많은 양의 통닭을 보낼 수 있는데 의료진이 많이 활동하는 평일을 선택하다 보니 오전에 준비 가능한 75마리만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남동 한방통닭은 최근 방송에서 개그우먼 이영자 맛집으로 소개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또  대기업 CEO, 연예인들이 자주 찾는 가게로 알려진 맛집이다. 
한방통닭은 10여 년간 노인복지관을 통해 용산시 거주 노인들에게 한방통닭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 용산구청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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