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도우미 지원사업

 

 한우사육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도우미사업이 진행된다. 한우농가는 노동여건상 축사를 단 하루도 비울 수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고 있어 이로이해 질병, 애경사, 여행 등 기본적인 활동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에 해남군은 1,500만원의 사업비를 세워 한우농가도우미사업을 통한 인력서비스에 나선다. 군은 농가당 10일 이내로 1일 기준 1~20두 농가는 5만원, 21~70두는 6만원, 71~120두는 8만원, 121~200두는 10만원, 200두 초과는 15만원을 지원해 인력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사업신청 및 운영은 해남진도축협에서 실시한다.
한 농가는 “하루 이틀 자리를 비울 때는 보통 이웃농가에 부탁하는데 이마저도 안 될 때는 부부 중 한명만 일을 보고 있다. 장기간 함께 여행을 하거나 비우는 것은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 해남군이 한우농가도우미사업을 진행한다고 하니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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