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부터 토양특성에 따른 맞춤형 비료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군은 지역특성에 맞게 논토양 4종과 밭토양 6종 등 총 10종의 맞춤형 비료를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맞춤형 비료는 토양검사를 한 후 그 결과를 토대로 지역별, 작물별로 토양환경과 농법에 맞게 주요성분을 배합한 비료로 기존비료보다 일반성분(질소·인산·가리)함량이 낮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 성분을 보강한 비료이다.군은 2010년부터 화학비료 차액지원제도가 전면 폐지됨에 따라 맞춤형비료 지원을 하게 됐다며 포당 1900~2000원의 가격을 보조해 화학비료 절감과 동시에 농가의 부담을 줄이는 이중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3만 여점의 정밀 토양검정 결과를 기초로 토양의 양분수지 및 재배작물의 특성을 고려해 권장 시비량을 설계했고 선정된 맞춤형비료의 비종은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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