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농협이 지난 3월 2일자 직원 인사이동을 계기로 농협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문내농협은 지난달 14일 2010년 사업추진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2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또 19일과 20일에는 부녀회장단 우수농협 선진지 견학 실시와 30일~31일에는 농협 신규사업추진 지원 건의를 위한 농정활동으로 농협중앙회장 이하 사업부문별 대표이사를 방문했다. 이와 함께 이달 2일 우수영유스호스텔에서 영농회장과 부녀회장을 비롯한 조합원 200명을 대상으로 2010년 건전결산을 위한 사업추진결의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제사업추진 워크숍과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경영컨설팅 등도 기획하고 있다.
김봉규 조합장은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경영안정을 위한 영농지원 시스템을 조기에 구축해 변화하는 농협, 활기찬 농협, 신뢰받는 농협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직원과 조합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2010년을 고객만족 정착의 해로 삼고 조합장 이하 전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초일류 농협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란 포부를 밝혔다.
이순신 장군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명량대첩과 겨울배추 주산지로 유명한 문내농협이 조합원으로 부터 신뢰받는 농협으로 용트림하는 모습을 지켜봐달라는 주문도 잊지 않았다. 김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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