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연스님·제미경씨 초의상 수상
2010-05-15 해남우리신문
여연스님은 지난 1991년부터 18년 동안 차의 성지로 불리는 일지암 주석을 지냈으며, (사)일지암 초의차 연구회를 설립하고 초의상 심사위원, 동국대 불교대학원 차문화콘텐츠학과 책임교수, 한국차문화협회 교수 등을 역임하면서 차계의 후학양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 차계의 원로다인인 제미경씨는 1981년 (사)한국차인연합회 대구지회를 창설해 차문화발전에 헌신하는 한편 1998년 일본 후쿠오카와 2004년 미국 하와이대학 100주년 기념초청행사, 2005년 하와이 무량사에서 선다회 시연 등을 통해 한국의 차문화를 국외에 널리 알려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제19회 초의문화제와 제3회 대한민국 차인대회는 차의 성지 일지암과 천년고찰 대흥사 일원에서 13일부터 16일까지 열린다.
김희중 기자/